中, 두번째 티베트 횡단 철도 만든다…42조원 투입

입력 2017-07-06 20:25  

中, 두번째 티베트 횡단 철도 만든다…42조원 투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42조여 원을 투입해 두 번째 티베트 횡단 철도 건설에 나섰다.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철도 당국은 최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와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 라싸(拉薩)를 철로로 잇는 대공사를 시작했다.

이 철도는 길이만 1천700㎞에 달하며 대부분 험난한 산악 지대와 강이 많아 터널과 교량이 대거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비만 2천500억 위안(한화 42조5천여억 원)이 투입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기존 청두-라싸를 기차로 가는 데 이틀이 걸리던 것을 13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president21@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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