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적임자는…차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누가 하나

입력 2017-07-09 07:01  

투자 유치 적임자는…차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누가 하나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임기 3년인 차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대경경자청장)으로 누구를 임명 추천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 도건우 대경경자청장 임기는 이달 말이면 끝이 난다.

대경경자청장은 대구·경북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에 외국자본, 기술, 인력을 유치해 지식기반 경제체제를 갖추는 일을 맡는다.

무엇보다 투자 실적을 내야 하므로 쉽게 말해 발이 넓어야 하고 기업을 비롯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교감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번갈아 가며 청장 임명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하고 산자부 장관은 결격 사유 등을 고려해 임용에 동의할지를 결정한다.

이번 새 청장 임명 추천권은 경북도가 갖고 있다.

도는 1급 상당인 경자청장을 개방형 직위공모로 뽑기로 하고 6월 초에 공고를 냈다.

지난달 26일까지 원서를 마감한 결과 6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고위 공무원 출신이나 민간기업 임원 등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도는 서류 전형을 거쳐 11일 면접을 하고 이달 중에 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아직 면접도 하지 않은 만큼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3급 상당으로 대우하는 대경경자청 경북본부장도 공모로 임명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4명은 오는 10일 면접을 치른다.

도 관계자는 "경자청장이든 경북본부장이든 가장 적합한 사람을 임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절차를 밟고 있다"며 "면접까지 치러봐야 어떤 사람이 나은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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