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베트남 항만 운영사와 MOU…"항만개발 협력"

입력 2017-07-09 11:02  

현대상선, 베트남 항만 운영사와 MOU…"항만개발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상선은 이달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항만 운영사인 사이공뉴포트사(SNP)와 항만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 터미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응우옌 당 응이엠 SNP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에서 베트남 항만 터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 등 물류시설의 안정적인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 호찌민·하이퐁을 잇는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유 사장은 "올해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이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NP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통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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