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퍼크 기술 적용한 퀀텀셀 10억장 양산

입력 2017-07-10 08:47  

한화큐셀, 퍼크 기술 적용한 퀀텀셀 10억장 양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큐셀은 최근 업계 최초로 퍼크(PERC) 기술이 적용된 퀀텀셀(Q.ANTUM CELL) 10억장 양산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2014년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공장에서 기가와트(GW) 규모의 퀀텀셀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에 공장을 신설해 발전용량으로 5GW, 셀 장수로는 10억장 양산에 성공했다.

퀀텀셀 10억장은 부산과 대구 시민(6백만명)이 1년간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퀀텀셀은 한화큐셀이 보유한 전매특허 태양광 셀 기술이다.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 기술에 한화큐셀의 여러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했다.

특히 태양광 셀의 출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차단하는 Anti(안티)-PID, Anti-LID, Anti-LeTID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해주는 핫 스팟(Hot Spot) 방지 기능과 셀 생산과정을 추적해 클레임에 대응할 수 있는 셀 제조과정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셀 연간 생산능력은 6.8GW로 세계 1위다. 이 가운데 4.2GW(한국 2.2GW, 말레이시아 2GW)가 퍼크 기술을 활용한 셀 생산능력으로, 역시 세계 1위다.

한화큐셀은 이 기술을 적용한 Q.피크(PEAK), Q.플러스(PLUS) 모듈을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고객에 판매하고 있다.

2015년 12월 퀀텀셀이 적용된 Q.플러스로 솔라 어워드를, 지난 5월에는 퀀텀셀과 스틸 프레임이 적용된 고출력 모듈로 인터솔라 어워드와 PV매거진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한국, 호주, 터키 등의 주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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