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대구에서 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포항 28.7도, 대구·영천 27.6도, 경주 27.2도, 구미 27.0도, 상주·의성 25.3도, 영덕 25.2도를 보였다.
포항과 대구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연속으로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은 낮 최고 기온이 32∼35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12일과 13일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구·경북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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