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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아니라더니'…라이프치히·잘츠부르크 똑같은 유니폼

입력 2017-07-12 08:07  

'한가족 아니라더니'…라이프치히·잘츠부르크 똑같은 유니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구단주가 같다는 논란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었던 독일 RB 라이프치히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매우 비슷한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두 팀의 유니폼이 "몹시 비슷하다"며 홈 경기 유니폼이 "사실상 똑같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두 팀의 온라인 팬숍에 올라와있는 2017-2018시즌 유니폼을 보면 서로 다른 점을 찾기가 힘들다.

홈 경기용 흰색 유니폼은 두 팀 모두 어깨에 작은 빨간 사각형이 촘촘히 박혀있고, 가슴에는 황소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레드불 로고가 들어가 있다.

라이프치히는 유니폼은 뒷면에 'RB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유니폼엔 '레드불'이라고 적힌 것 정도가 다르다.

원정 경기용 유니폼도 두 팀 모두 홈 유니폼에서 흰색 대신 푸른색, 빨간색 대신 노란색이 들어갔으며, 가격도 84.95유로(약 11만1천500원)로 똑같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차지한 라이프치히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잘츠부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논란을 겪었다.

UEFA는 승부 조작 가능성 등을 이유로 소유주가 같은 두 구단이 같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이 좋은 한 팀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출전길이 막힐 위기에 놓인 라이프치히는 레드불이 잘츠부르크의 메인 스폰서일뿐 더이상 구단주는 아니라고 주장하며 잘츠부르크와 거리를 뒀고, UEFA는 결국 두 팀 모두 진출권을 인정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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