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5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비전 선포

입력 2017-07-13 10:51  

완주군 '2025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비전 선포

"각종 사업 진행되면 2025년 1인당 GRDP 10위권 진입"

(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국 대표적인 로컬푸드 1번지인 전북 완주군이 2025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3일 민선 6기 3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걸어온 100년, 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 완주시(市)' 비전을 선포했다.

군은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현재 9만7천여명인 인구수를 2025년에는 15만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1만4천여명이 거주할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삼봉 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등의 도시 기능을 집적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산단 추가 조성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쏟고 나아가 귀농·귀촌 도시민의 유치에 사력을 다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양적 인구 성장만으로는 실질적인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도시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향상, 균형발전 전략을 치밀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산단∼새만금신항만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교통망 개선, 완주소방서 등 공공기관 유치, 도시재생 등 뉴딜정책 등의 사업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고산 등 6개 면은 힐링거점인 관광휴양권역으로, 상관·소양·구이는 도농을 연계한 전원 레저구역으로 차별화해 개발할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5년에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10위권에 들어설 것으로 본다.

박성일 군수는 "지금까지 이뤄온 완주군의 무한한 성장세를 주민과 함께 극대화해 2025년까지 15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면서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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