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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형유통점 주변에 1·2차 인접상권 육성해야"

입력 2017-07-13 16:54  

"충북 대형유통점 주변에 1·2차 인접상권 육성해야"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연구 자료서 강조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유통인구가 많은 대형유통점 주변에 특색있는 상권을 육성하는 지역경제 상생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3일 '대형유통점 진입과 지역경제 상생방안' 제하의 조사연구 자료를 발표, "영업규제 대신 공정경쟁을 통해 시장원리와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의 대형유통점은 1997년 백화점 2개에 불과했으나 2017년 5월 16개로 증가했다.

대형유통점이 진입하면 소비자 후생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만, 지역 내 중소상권 위축, 소득의 역외 유출 등의 부작용도 따른다.

그런 만큼 대형유통점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대형유통점을 방문한 고객이 인접 지역의 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대형유통점 주변을 1·2·3차 인접상권으로 구분해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차 인접상권은 주방용품이나 유아용품, 소형 가구, 소형 전자제품 등 특정 제품만 판매하는 전문 유통단지로 조성하고, 2차 인접상권에는 맛집 등 음식점 중심의 상권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대형유통점도 장기적으로는 1차 인접상권이 취급하는 상품을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충북에 입점한 4개의 대형마트 유통법인 중 지역 내 물류센터를 보유한 법인이 단 1곳도 없다"며 "물류센터를 유치한다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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