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6월 최우수선수 시상식을 했다.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6월 MVP로는 투수 장원준, 타자 박건우가 선정됐다.
장원준은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올렸다.
이 기간 팀에서 가장 많은 승리와 퀄리티스타트(4회)를 기록했다. '장꾸준'이라는 별명답게 매 경기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원준의 처남이기도 한 박건우는 한 달간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7(98타수 36안타), 4홈런, 4도루, 16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관계자가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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