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K팝 경연대회…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눈길

입력 2017-07-17 12:59  

홍콩서 K팝 경연대회…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눈길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여파로 중화권의 한류 중심지로 떠오른 홍콩에서 K팝 경연대회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16일 삼수이포(深水보<土+步>)의 쇼핑몰 드래곤센터에서 'K팝 월드 페스티벌' 홍콩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에어부산 홍콩지점이 후원한 경연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에서는 우주소녀의 모모모(MoMoMo)와 캐치미(Catch me)에 맞춰 공연한 '에코댄스'가 1등을 차지했다.

1등 팀에는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7 K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진행을 맡았던 가수 아보(ABO·曹敏寶)의 특별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올해 다섯 살로 최연소 참가자인 GNBB팀 초우군호 군이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자 약 300명의 관람객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행사장에는 홍콩 K팝 댄스학원 강사와 수강생 등 22명으로 구성된 댄스그룹 프렌즈 정션(Friends Junction)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함께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연에 앞서 두 달여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작년의 2배인 100여 개 신청 팀이 몰려 K팝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harris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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