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재미로 봤던 점쟁이 말대로라면 강호림은 영부인의 팔자를 타고 태어났단다. 문제는 강호림은 남자라는 점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 하는 MBC TV 새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평범하고 소심한 제2금융권 은행원으로 살다가 갑자기 중동의 한 왕국의 석유재벌을 장인으로 맞게 되는 강호림을 연기할 배우는 바로 신성록(35)이다.
신성록은 1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그동안 악역을 많이 해서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로만 봐주시지만, 사실은 굉장히 가벼운 사람이다. 오늘 '커밍아웃'을 한다"며 "최민수 선배님도 굉장히 재밌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민수에 대해 "늘 예상치 못한 에너지를 줘서 저는 리액션만 열심히 하면 된다. 너무 행복하다"며 "그것도 매일매일 다른 에너지를 주시니 반응만 하면 저도 독특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민수 선배님은 평소 이미지와 달리 진지한 예술가로서 현장에 오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도 놀랐고,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19일 밤 10시 첫 방송.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