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서 '한국의날' 행사…한류스타 출동

입력 2017-07-19 11:00   수정 2017-07-19 11:33

카자흐스탄서 '한국의날' 행사…한류스타 출동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류 바람이 일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대형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2017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날' 행사는 아스타나 엑스포 기간 중 주요 참가국 중 한 나라가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이벤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스타나 엑스포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열리는 첫 엑스포로 지난 6월 10일부터 3개월간 개최되고 있다.

18일 한국의 날 전야제에는 B1A4, 하이라이트, AoA 등 한국의 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카자흐스탄 인기 가수들이 시내 벨로드롬에서 150분간 축하공연을 펼쳤다. K-팝 팬 8천여명이 공연장을 채웠고 현지 국영방송사 하바르 TV는 이날 공연을 오는 22일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엑스포장 내셔널데이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의 날' 공식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 등 양국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비보이 공연, 태권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관 홍보대사인 배우 서강준의 팬 사인회, 뽀로로 캐릭터쇼 등도 진행됐다.

행사장에 참가국 가운데 최대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은 개관 3주 만에 누적 관객 수 10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코트라와 한국전력이 '신기후체제하의 한-카자흐스탄의 미래 에너지 비전'을 주제로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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