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 산하의 비영리 법인인 네이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화가와 조각가 등 국내 미술가의 국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작가 소개 자료를 영문으로 제작·유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술센터)와 이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재단의 미술가 소개 서비스인 '헬로! 아티스트'의 자료를 예술센터가 넘겨받아 인터넷 영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문 콘텐츠는 예술센터의 국제 미술 웹진인 '더아트로'에 실린다.
'헬로! 아티스트'는 우리 시각예술을 대중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망 작가의 면면과 작품 세계를 사연 중심으로 해설해주는 네이버 내 코너다. 2013년 6월 오픈 이후 지금껏 작가 100명을 소개했다.
재단의 김지아 문화사업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헬로!아티스트'에 소개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 시각예술이 세계에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