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반등…"당국 개입 경계감 작용"

입력 2017-07-25 09:15   수정 2017-07-25 09:17

원/달러 환율 반등…"당국 개입 경계감 작용"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5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당 1,116.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달러당 1,11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전날 하락에 따른 반등으로 풀이된다. 연저점(달러당 1,110.5원) 가까이 내리면서 외환 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의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 등으로 당국 운신의 폭은 좁아졌지만, 시장 관리에 대한 의지는 여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100엔당 1,003.2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79원 높다.

zhe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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