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찰이 신속한 대처에 나서 의식을 잃고 버스 안에 쓰러진 승객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께 화원 방면으로 가던 600번 버스에 타고 있던 A씨(20·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버스 기사 이모씨가 인근 옥포파출소로 급하게 버스를 몰아 도움을 요청하자 배경호(52)·김기영(49) 경위와 하성진(28) 순경 3명이 버스에 올라가 A씨를 상태를 살폈다.
배 경위와 김 경위는 A씨 맥박과 호흡을 확인한 뒤 응급조치를 했고, 하 순경은 버스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순찰차로 에스코트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오전 9시 5분께 한 정류장에 대기하던 병원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까지 도착했다.
평소 어지럼증과 저혈압 증세가 있던 A씨는 이번 사고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 경위는 "긴급한 상황에 놓인 승객을 무사히 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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