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끄떡없다…해군 1함대 고강도 전투 체력훈련

무더위도 끄떡없다…해군 1함대 고강도 전투 체력훈련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무더위도 끄떡없다."

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 구조작전대가 31일 동해시 해안가 일대에서 혹서기 고강도 전투 체력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과 조난사고 등 해상에서 위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돼 완벽하게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인한 체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해상과 수중에서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이날 훈련에서는 전투 구보, 전투 수영, 폐타이어 끌기, 해상 기마전 등 개인별로 강인한 체력과 극기심, 인내심 배양을 위한 훈련은 물론 팀워크와 단결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단체 훈련이 강도 높게 이뤄졌다.

공병훈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장은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평소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고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2015년 7월 창설돼 해상 재난과 조난사고 구조 임무는 물론 해군 함정의 선저검사, 도서나 전진기지의 수중검사 등 잠수작업 지원, 전·평시 손상된 함정과 항만의 복구 지원 임무 등을 수행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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