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취약지역 재생 '새뜰마을' 8곳 추진…122억 투입

입력 2017-08-01 11:16   수정 2017-08-01 15:42

경남 취약지역 재생 '새뜰마을' 8곳 추진…122억 투입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8개 '새뜰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약자가 밀집한 취약지역을 재생하는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8곳은 김해 양장골지구·밀양 남포지구 등 도시지역 2개 지구와 사천 금곡지구·의령 권혜지구·창녕 신촌지구·하동 단천지구·함양 월평지구·거창 궁항지구 등 농어촌지역 6개 지구다.

도시지역 2개 지구에 4년간 35억원을, 농어촌지역 6개 지구에 3년간 87억원 등 모두 1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 지구에서는 앞으로 주택 개·보수, 노후 마을 안길 정비, 상·하수도 시설 정비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동아리 활동, 선진지 견학, 마을축제 등 역량강화사업도 진행한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8곳 새뜰마을에 대한 컨설팅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해당 사업지구 서류심사, 현장확인, 대면심사 등을 거쳐 정했다.

박금석 도 지역공동체과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지역주민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이다"며 "소외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이 사업을 차질 없게 추진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도에 처음 시행돼 올해 현재 전국 202개 마을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전국 51개 사업지구 중 경남은 전남과 함께 전국 최다인 8개 지구가 선정됐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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