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공사은 '최저'…평균 고객만족도 '80.8점'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18개 지방공기업과 14개 기초 지자체 상·하수도가 정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상위 등급인 '가'를 받은 지방공기업은 모두 18곳으로, 도시개발 3곳(대구·전북·경기), 공사 1곳(용인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11곳(부산·금천·양천·성동·광진·강남·관악·의왕·시흥·성남·청주), 환경시설공단 1곳(부산), 광역상수도 2곳(부산·대구)이다.
이중 '최고점'을 받은 기관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으로 94.5점이다.
기초 지자체 상수도 중 가등급을 받은 곳은 안양·고양·순천·통영·안산·의정부·김해·오산·철원·충주·논산상수도다. 기초 지자체 하수도 중에서는 옥천·증평·광양·부천·김해하수도 등 5곳이 가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초 상수도 중에서는 안양(95.12점), 하수도 중에서는 옥천(94.70점)이 평가 점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최하위 등급인 '마'를 받은 지방공기업은 5곳으로, 강원도시개발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영양고추유통공사, 당진항만관광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다.
기초 지자체 상수도 중에서는 삼척·합천·영동·강원 고성·여수상수도가, 하수도 중에서는 음성·연천하수도가 각각 '마'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전체 343개 지방공기업 중 가장 낮은 60점대를 기록했다.
지방공기업 유형별 평가결과를 보면 도시철도공사와 시설관리공단, 광역상수도 등은 평점 평균이 작년 대비 상승한 반면 지자체 관광공사나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역특정공사·공단은 작년보다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의 경우 사드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며 면세점 이용률 3.59%→2.92%(0.67%p↓), 영업수지비율 110.8%→95.1%(14.2%p↓), 당기순이익 44억→-30억원(168.4%p↓)으로 줄었다.
경영평가와 함께 실시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90.46점을 받아 전체 지방공기업 중에 최상위 기관였다. 전체 기관의 고객만족도 평균 점수는 80.8점으로 전년도보다 3.1점 올라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했다.
행안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월 보수액×지급률)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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