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지역 4개 대학(광주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 총동창회는 2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버팀목을 해 왔던 금호타이어를 해외에 매각하려는 행위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지역의 많은 사회단체 등이 채권단과 정부에 호소하고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채권단의 잘못된 판단은 시정되지 않았고 정부도 마치 남의 일처럼 참견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의 해외매각은 채권단의 이익을 위해 지역주민의 생계를 뺏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며 "그 여파는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다"며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주라고 요구했다.
특히 정부에 대해서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찬물을 끼얹고 지역 경제의 파탄이 우려되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즉각 개입해 지역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사에 대해서도 스스로 자구노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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