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 피츠패트릭·호셀과 동반 라운드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올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다음주 열리는 PGA챔피언십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 따르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 조던 스피스(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스피스는 올해 디오픈, 가르시아는 마스터스, 켑카는 US오픈 챔피언이다.
특히,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제이슨 데이(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샷 경쟁을 벌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미국)와 묶였다. 매킬로이는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빌리 호셀(미국)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PGA챔피언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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