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이 오만에서 초대형 정유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로 총 27억5천만 달러(한화 약 3조1천억원) 규모의 두쿰 정유시설 공사(Duqm Refinery)의 1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설계·구매·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35%에 해당하는 9억6천250만 달러 (한화 약 1조80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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