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세요…충남 2곳 축제

입력 2017-08-11 11:00   수정 2017-08-11 11:10

[주말 N 여행] 충청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세요…충남 2곳 축제

독립기념관·천리포수목원서 열려…청풍호반에선 한 여름밤 영화 한마당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대전·청주=연합뉴스) 김소연 이승민 기자 = 8월 둘째 주말인 12∼13일 충청권은 구름이 많고 덥겠다.

광복절을 앞두고 활짝 핀 무궁화로 가득한 독립기념관을 가면 어떨까.


◇ 구름 많아…최고기온 32도 더위

토요일(12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최고기온 30∼32도로 덥겠다.

일요일(13일)에도 구름이 많겠고 낮에 기온이 30∼31도로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오후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 한 여름밤 청풍호반에서 영화 한 편…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여름밤 호숫가에서 음악이 어우러진 영화를 감상하며 낭만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다.

충북 제천에서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영화제에서는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한다.

스크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호반 야외무대와 의림지에 마련됐다.

밤하늘 별빛을 바라보고 호수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감미로운 영화와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인도의 전설로 불리는 민요 가수 프라티마의 전기영화인 '금빛 날개', 삼촌의 호텔을 물려받은 록스타 지망생의 호텔 재건 코믹 드라마 '로큰롤 호텔' 등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들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풍호반 무대에서는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 박원, 심규선, 에피톤프로젝트,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퍼센트가 열띤 공연을 펼친다.

제천 의림지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디에이드, 슈가볼, 멜로망스, 정승환이 출연해 촉촉하고 청량한 감성을 담아내는 무대를 만든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5일 오후 7시 의림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사무국(☎ 02-925-2242)이나 제천사무국(☎ 043-646-2242)으로 하면 된다.



◇ 무궁화 감상하며 광복절 의미 되새겨요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 꽃 무궁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 축제'가 11∼15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과 광복의 다리에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우수분화 등 1천3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가 전시돼 있어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캐리커처, 무궁화 퀴즈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무궁화 관련 특강과 전시, 체험 등으로 이뤄진 '제7회 무궁화축제'가 진행 중이다.

7일 시작돼 18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무궁화가 들어간 우표와 화폐, 대통령배 무궁화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무궁화 사진, 무궁화 세밀화, 무궁화 관련 도서 자료 등을 선보인다.

12∼15일 방문하면 내 손으로 만드는 무궁화 버튼, 손수건, 부채, 모자 등의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soyun@yna.co.kr,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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