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호주 소비재시장 진출 상담회 개최

입력 2017-08-16 06:00  

동북3성·호주 소비재시장 진출 상담회 개최

코트라, 현지 바이어 초청 행사…국내외 150여개사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중국 동북 3성과 호주·뉴질랜드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열리며 온·오프라인 입점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로 구성됐다. 바이어와 국내외 기업 150여 곳이 참가했다.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은 인구가 1억명이 넘는 지역으로 중·고급 소비재 진출에 유리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중산층에게 인기 있는 제품과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 소비자가 애용하는 제품이라면 중국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중국 바이어들은 또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생산자와 직거래를 원했고,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품에 현지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수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동북지역 유력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엑스포트타임스 관계자는 온라인 한국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아시아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소비재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 유통기업 아이엔비의 담당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특히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동북 3성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우리 중소기업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틈새시장"이라며 "앞으로 현지 대표 유통망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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