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천시 "수도산을 반달곰 서식지로 지정해 달라"

입력 2017-08-16 10:52   수정 2017-08-16 10:58

김천시 "수도산을 반달곰 서식지로 지정해 달라"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환경부가 오는 17일 워크숍에서 반달가슴곰 서식지를 김천 수도산으로 확대할지 결정하는 가운데 김천시가 서식지 유치에 적극 나섰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증산면 수도산(해발 1천317m)은 취나물, 산딸기, 버찌류 등 반달곰 서식에 좋은 먹이 환경을 갖춘 것으로 파악했다.

또 단지봉(1천317m), 두리봉(1천133m), 가야산(1천430m) 등과 연결돼 서식 고도(1천m 부근)가 적합한 것으로 봤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14일 환경부를 찾아가 반달가슴곰 서식지로 수도산을 지정하면 서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무 등 불법 엽구 제거, 주민·관광객 안전 확보 등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수도산을 포함한 백두대간 가야지맥 일대를 광역화한 반달가슴곰 서식지 겸 국립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야지맥으로 연결된 성주, 고령, 거창, 무주, 영동 등을 묶어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고 했다.

박 시장은 "수도산에 반달곰을 방사할 경우 생태학습원, 전시관, 적응훈련장 등을 조성해 반달가슴곰 브랜드로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달가슴곰 KM-53은 올해 두 차례나 원서식지인 지리산을 벗어나 90km를 이동해 김천 수도산으로 들어온 바 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