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아세안한국대표부는 미얀마 외교부, 주아세안미얀마대표부 등과 공동으로 한-아세안협력기금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제2차 한-아세안 협력 메커니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미얀마 외교부 아세안 국장과 주아세안 미얀마대사 이외에 미얀마 정부 부처 및 지방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한-아세안 협력관계와 기금에 대한 설명, 우수 사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서정인 주아세안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1970년대 후반부터 아세안의 중요성을 인식해 1989년 아세안과의 부분대화 관계를 수립하고 1990년 한-아세안협력기금, 2013년 한-메콩 협력기금을 창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원해왔다"며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대한 미얀마 측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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