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위생용 도자기 제조업체인 대림비앤코[005750]는 18일 위생도기 사업부문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583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27.9%에 해당한다.
대림비앤코는 "2017년도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으로 창원과 제천의 위생도기 생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며 "노사합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한 재고 활용이 가능하므로 판매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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