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임금교섭 조인…조선업 위기 극복 동행

현대삼호중공업 임금교섭 조인…조선업 위기 극복 동행

(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이 2017년 임금교섭을 마무리하고 조선업 위기 극복 행보에 뜻을 모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8일 윤문균 사장, 유영창 노조 지회장 등이 참석한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지난해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부진한 조선업황과 일감 부족에 대한 공감대 속에 위기 극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유 지회장은 "어려운 회사 사정에 공감한다"며 "교섭타결이 회사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말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와 100만원 지급, 휴업(1주) 실시 등에 합의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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