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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AI 전용실험실 구축…하루 1천500건 시료 처리

입력 2017-08-25 11:35  

경기도, 내년 AI 전용실험실 구축…하루 1천500건 시료 처리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AI(조류인플루엔자) 전용실험실인 생물안전3등급실험실을 내년 12월까지 시험소 내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100㎡ 규모의 AI 전용실험실에는 실험실, 부검실, 유전자실, 종란접종실, 멸균실 등이 들어선다.

AI 전용실험실에서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H항원형의 고병원성 AI 여부를 진단, 양성일 경우 농가에서 신속히 살처분토록 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가금류 출하 전 검사와 도축장 검사 등 AI 모니터링검사가 확대되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담당하던 야생조류 폐사체 1차 검사도 지난해 말부터 시·도로 이관되며 AI 진단을 위한 전용실험실 구축이 시급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실험실은 하루 400∼500건의 시료처리 용량인데 지난해 AI가 확산했을 때 하루 최대 1천600건까지 시료가 몰려 한계가 있었다"며 "AI 전용실험실이 구축되면 하루 1천500건 이상의 시료처리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도동물위생시험소는 면적 424㎡의 실험실에서 구제역과 AI를 함께 진단해왔다.

AI 전용실험실이 건립되면 기존의 실험실은 구제역 진단만 맡게 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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