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산업 블루오션 개척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입력 2017-08-28 11:00   수정 2017-08-28 11:02

"해사산업 블루오션 개척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해수부, 제8차 국제해사협의회 29∼30일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친환경 선박·이내비게이션·자율운항 선박 등 국제 해사산업의 블루오션 개척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29∼30일 전남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제8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발족한 협의회는 해수부와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연수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해양과학기술원, 해사위험물검사원, 해양환경관리공단, 선주협회,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등 해사 관련 분야 20개 기관의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다루는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이내비게이션 분야는 향후 10년간 1천20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이 전망한 해사산업 블루오션이다. 친환경선박 기술 시장도 앞으로 15년간 20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유럽연합은 내다봤다.

협의회는 또 IMO 회의별 핵심 참석인력 구축을 위한 'IMO 전문가그룹'(가칭) 구성을 논의하고, 국제해사기구 전략계획·의제문서 작성법 등 실무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교육도 한다.

박광열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IMO에서 논의되는 기술기준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국제해사협의회를 통한 논의가 침체된 해운·조선업에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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