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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GM과 정례 간담회"…사업재편 여부 주시

입력 2017-08-28 15:01  

인천시 "한국GM과 정례 간담회"…사업재편 여부 주시

유정복 인천시장 한국GM 노조 만나 의견 청취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지엠(GM) 전·현직 노조 대표를 만나 '한국시장 철수설' 등 현안을 놓고 노조 입장을 청취했다.

인천시 제안으로 이뤄진 이 날 면담에는 임한택 한국GM 노조지부장과 전직 지부장 2명 등 전·현직 노조 대표 3명이 참석했다.

노조 대표단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한국GM 지분(약 17%)의 매각설과 특별결의 거부권이 10월 종료됨에 따라 한국GM의 사업재편 여부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려면 정치권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천시에서도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한국GM의 수많은 부평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이 인천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GM은 인천경제와 국가 경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는 한국GM 노사와 '노사정 정례 간담회'를 열며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구축하고, 2002년 대우차 부도사태 당시 대규모 구매운동을 벌인 것처럼 GM차 점유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GM이 강력한 사업 구조조정의 하나로 '한국 철수'를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9월 취임 예정인 카허 카젬 신임 한국GM 사장이 한국GM을 '핵심 사업장'이라고 언급하는 등 완전 철수 등의 극단적 구조조정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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