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부산서 개최

입력 2017-08-29 06:00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부산서 개최

오늘 일정 돌입…30일 환영만찬, 31일 본행사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제8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 회의 일정이 29일 부산에서 시작된다.

외교부는 2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FEALAC 외교장관회의의 지역별 조정 회의 및 실무그룹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 회의는 본 행사를 위한 사전 준비 회의 성격의 순서다.

30일에는 각국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고위관리회의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31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외교장관회의 본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전체회의 순서에서 강 장관은 지역간 협력, 북한·북핵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FEALAC 회의에서는 회의 결과문서(부산선언) 채택 및 FEALAC 기금 창설, 신행동계획 채택 등의 사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로,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했다. 한·중·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16개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한다.

외교장관회의는 격년으로, 고위관리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것이 원칙이다. 한국은 2015∼2017년 동아시아 지역조정국으로서 과테말라와 함께 공동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기자브리핑에서 "올해는 우리가 의장국으로서 저 개인적으로도 국내에서 펼쳐지는 다자외교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FEALAC) 회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회의에 참석하는 회원국 대표단과 다각적 접촉을 통해 양자 간 우호협력관계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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