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입력 2017-08-29 09:14   수정 2017-08-29 09:25

北미사일 발사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26.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3원 상승한 1,125.4원에 개장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다시 불거지면서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특히 이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35.8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9.5원 올랐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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