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아리랑(ARIRANG) ESG우수기업 ETF'와 KB자산운용의 '케이비스타(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를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ARIRANG ESG우수기업 ETF'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비재무적 요소와 재무적 요소(스마트베타 팩터)를 접목한 상품으로 와이즈에프엔의 ESG우수기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ESG평가 우수기업 중에서도 상위등급을 받고 기업가치·수익률·재무건전성·저변동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종목으로 구성한다.
거래소는 "기업의 사회·환경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공헌 관련 투자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고 총보수는 0.23%로 정해졌다. 1년 누적 수익률은 25일 기준 17.77% 수준이다.
'KBSTAR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ETF'는 코스닥150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한 상품으로 코스닥150 선물가격 일간수익률의 +2배 성과 달성을 목표로 기초지수의 일간 하락률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앞서 상장된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와 패키지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상황에 따라 양방향 트레이딩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으로 총보수는 0.60%이며 지난 7월 말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은 6.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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