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10명 넘을 것으로 예상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립암센터가 신임원장 공모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수장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립암센터는 새 원장을 뽑기 위해 선임절차에 들어가 지난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국립암센터 주변에서는 내외부에서 10명이 넘는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지원접수를 마치는 대로 자체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명 이내의 후보를 선발해 오는 9월 12일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그러면 복지부 장관이 이 가운데 한 명을 국립암센터 신임원장으로 임명한다.
다만, 국립암센터는 금연운동 선도기관으로 흡연자는 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암센터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암센터는 1천300명의 인원을 두고 한해 4천억원 가량의 예산을 집행하며 암 진료와 연구, 교육 기능을 겸비한 국가암관리 중추기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031-920-1910, 1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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