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해 무역흑자 역대 최대치 달성 무난할 듯

입력 2017-09-03 05:10   수정 2017-09-03 05:20

브라질 올해 무역흑자 역대 최대치 달성 무난할 듯

1∼8월 흑자 481억 달러…작년 연간 흑자 규모 넘어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올해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개발통상서비스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무역수지는 48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무역흑자 477억 달러보다 4억 달러 많은 것이다.

1∼8월에 수출은 18% 넘게 늘어났으나 수입은 7.3% 증가하는 데 그쳤다.

통상 전문가들은 철광석과 농축산물 등 1차 산품 가격 상승과 완성품·반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무역흑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통상서비스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 목표를 종전의 55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높였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476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무역흑자와 비교하면 142.3% 늘었고, 종전 최대치인 2006년의 464억5천만 달러보다 12억4천만 달러 많았다.






앞서 마르쿠스 페레이라 개발통상서비스부 장관은 사상 최대 수준의 무역흑자를 유지하기 위해 무역협정 체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페레이라 장관은 "무역 규모를 확대하려면 우선 남미 역내 국가들과 가까워질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태평양동맹(PA) 회원국과 무역협상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 6월에 출범한 태평양동맹은 무역자유화를 앞세우며 중남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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