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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북핵보다 AI 경쟁으로 3차대전 발발 가능성 커"

입력 2017-09-05 03:11  

머스크 "북핵보다 AI 경쟁으로 3차대전 발발 가능성 커"

"AI 시스템이 '선제공격' 택하면 전쟁 시작될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차 대전은 북한 핵보다 AI 경쟁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AI 회의론자'로 꼽히는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 핵실험은 현존하는 문명 위기의 우려 목록에서 하단에 위치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가 차원의 AI 우월성 경쟁이 3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CNN 방송은 "그의 이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AI 관련 발언에 대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인공지능은 러시아뿐 아니라 모든 인류의 미래"라면서 "이 영역에서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 CEO는 "정부는 통상적인 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며 "필요하다면 총포 회사들이 개발한 AI를 얼마든지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현재 미국, 중국, 인도가 AI 기술 경쟁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국가들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그들의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머스크가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선제공격이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큰 방안이라고 AI 시스템이 결정할 경우 전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2일에도 "AI는 북한보다 엄청나게 더 위험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AI의 위험성을 잇달아 경고하면서 공공의 안전을 위해 AI를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장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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