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첫 영화 경쟁' 부문에서 영화 '돌아온다'로 금상을 받은 허철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도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또 하나의 쾌거"라며 "우리 영화인들이 앞으로도 좋은 영화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돌아온다'는 막걸리 가게 단골들 앞에 낯선 여인 주영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배우 김유석, 손수현이 주연을 맡았다.
허 감독은 앞서 '영화판'(2011), '미라클 여행기'(2014)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는 캐나다 퀘벡 주의 몬트리올 시에서 열리는 40여 년 전통의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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