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32.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종가(1,128.5원)보다 4.1원 오른 수준이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원 오른 1,132.5원에 장을 시작했으며 장중 1,131.5∼1,133.5원에서 거래됐다.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이슈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 일대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와 환율 변화의 관계가 주목받는 분위기다.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허리케인 피해를 본 미국 남동부 주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며 이로 인한 재정 지출 등이 경기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부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에서 허리케인 피해복구 작업으로 경기가 약간 활성화할 수 있고 이것이 연내 한 번 정도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정도로 물가 상승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판단이 달러 강세를 견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현지시간 14일 공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13일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5.4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5.07원)보다 0.4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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