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장수정,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7-09-18 17:03  

여자테니스 장수정,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테니스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장수정(145위·사랑모아병원)이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 부문 대표는 18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1차 목표"라며 "내년 90위권, 2020년에 50위 이내 진입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수정은 현재 사랑모아병원과 요넥스 후원을 받고 있으며 브라보앤뉴는 "연내에 추가로 후원 기업을 더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120위가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장수정은 2013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8강에 오른 바 있다.

브라보앤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을 비롯해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이상 골프), 이승훈(빙상) 등의 선수 매니지먼트를 맡은 회사다.

장수정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니콜 깁스(121위·미국)를 상대한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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