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인도에 고립된 관광객 6명 구조

입력 2017-09-20 16:53  

인천 무인도에 고립된 관광객 6명 구조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0일 오후 1시 6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인근 무인도인 토끼섬에 A(60)씨 등 관광객 6명이 고립됐다.

A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고무보트를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한 뒤 굴업도 선착장으로 옮겼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썰물 때 굴업도에서 토끼섬까지 연결된 바닷길이 드러나 '해식와'를 보러 걸어 들어갔다"며 "바닷물이 갑자기 불어 고립됐다"고 진술했다.

해식와는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해안 절벽 아랫부분에 좁고 깊은 형태로 형성된 침식지형이다. 토끼섬은 해식와가 유명해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철 서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미리 물때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