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코스모스 향기에 취해 보세요"

"백만 송이 코스모스 향기에 취해 보세요"

제6회 파평 코스모스축제 23일 개막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 습지공원에서 23일 '제6회 파평 코스모스축제'가 개막했다.






율곡 습지공원은 코스모스 꽃밭과 연꽃 군락지, 조롱박·수세미·여주 등 넝쿨이 우거진 박 터널, 그리고 야생초와 억새 숲으로 가을 분위기가 절정이다.

정오부터 식전행사로 북파주농협의 풍물공연과 파평초교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합주, 육군 25사단의 군악대공연,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라인댄스, 난타공연, 밴드공연,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 율곡 습지공원 중앙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공연과 파평면 각 마을 주민 대표의 멋진 노래자랑이 열린다.

24일에는 파평 지역 초·중생들의 공연과 술이홀 공연단의 공연, 율곡4리 주민자치위원회 색소폰연주, 파주시청 밴드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솟대 전시, 돌탑에 소원 빌기, 가훈 써주기, 연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먹을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에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만6천㎡의 꽃단지를 조성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축제를 열고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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