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유럽의 대표 가전 브랜드인 보쉬(BOSCH)가 한국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보쉬는 26일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 유럽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자사 대형 가전제품을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쉬는 현재까지 빌트인(붙박이) 냉장고 1개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세탁기 3개 모델과 건조기 3개 모델, 식기세척기 6개 모델, 프리 스탠딩 냉장고 2개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KC 인증(적합성 평가 인증), 전기안전, 자율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 등 국내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특히 곧 출시될 보쉬 300 시리즈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국제적인 에너지효율 표준인 '에너지 스타'를 통과했으며 '에코사일런스(EcoSilence™) 모터를 장착해 저소음을 구현한다.
함께 출시될 보쉬 800 시리즈 건조기는 24인치 크기로 '에너지 스타'를 획득한 가장 작은 건조기다.
보쉬는 유럽 시장에서 가전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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