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현대건설 반포주공 수주 매출 하락 방어"

입력 2017-09-28 08:54  

KTB투자 "현대건설 반포주공 수주 매출 하락 방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8일 현대건설[000720]의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 수주가 2019년 이후 매출 하락을 방어해주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반포주공 재건축은 총사업비 10조원, 공사비 2조6천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라며 "하지만 수익성은 다른 재건축 사업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반포주공 1단지는 조합-시공사의 공동시행 사업으로, 건설사 입장에서는 금융조달과 미분양 리스크 부담으로 일반 재건축보다 위험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현장을 수주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나 금융지원 등 마케팅 지출이 커서 공사 원가율도 다소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대건설이 이번 사업을 랜드마크 사업으로 활용해 향후 재건축 수주(압구정 현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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