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용산서 감정인식로봇 '페퍼'와 만나요"

"CGV용산서 감정인식로봇 '페퍼'와 만나요"

10월 1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서 국내 최초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CJ CGV가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의 감정 인식 로봇 '페퍼'(Pepper)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국내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CJ CGV는 내달 1일부터 2개월여간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 감정 인식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가 2014년 개발한 페퍼는 머리부터 팔, 허리, 무릎, 손가락까지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사하며, 감정 인식 센서로 상대방의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을 판별할 수 있다.

페퍼는 극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영화를 추천해주고, 영화 상영 정보와 함께 영화 예매율, 관람객 평점 등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페퍼가 제시하는 표정을 고객이 연기하면 내장된 센서를 통해 인식, 연기력에 따라 쿠폰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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