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연휴 앞둔 코스피, 미국 증시 훈풍 타고 상승세

입력 2017-09-29 09:23   수정 2017-09-29 09:25

최장 연휴 앞둔 코스피, 미국 증시 훈풍 타고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열흘 동안의 사상 최장 휴장을 앞둔 29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을 타고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7포인트(0.46%) 오른 2,384.01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소폭 상승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전날보다 5.52포인트(0.23%) 오른 2,378.6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사흘 만에 장중 2,380선 위에 올라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22,381.20)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9포인트(0.18%) 상승한 22,381.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포인트(0.00%) 높은 6,452.45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2분기(2017년 4∼6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한 달 전 나온 잠정치를 소폭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1%라고 발표했다.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다.

최근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펼치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2억원, 개인은 8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0.04%), SK하이닉스[000660](0.36%), 현대차[005380](1.02%), 포스코[005490](1.43%), LG화학[051910](1.81%), 삼성물산[028260](0.37%), NAVER[035420](0.95%), 신한지주[055550](0.79%), KB금융[105560](1.62%) 등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시총 10위 내에서 하락하는 종목은 한국전력[015760](-0.26%)이 유일하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운송장비(1.44%), 기계(1.32%), 화학(1.27%)은 1%대 이상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0.96%), 의료정밀(0.93%), 철강금속(0.89%), 은행(0.82%), 금융업(0.70%), 의약품(0.69%), 증권(0.67%), 건설업(0.63%), 제조업(0.55%), 서비스업(0.45%), 종이목재(0.43%), 비금속광물(0.3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11%), 통신업(-0.10%) 등 2개 업종만 이 시각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만에 오름세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44%) 오른 650.9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34%) 오른 655.32로 출발해 6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으로 주주총회를 여는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현재 0.07% 하락세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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