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량 유리 창문 깨고 상습절도 40대 구속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한 달간 전국을 돌며 약 35차례나 차량털이를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44·무직)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차량 조수석 유리 창문을 부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지난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수원·군포·오산·부산 등 35회에 걸쳐 약 1천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오토바이나 렌터카를 범행에 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후 추적 수사 끝에 지난 21일 오전 1시께 부산 사상구에서 또 범행을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귀중품을 절도 당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차량 유리 창문이 다 깨지는 손해도 입었다"면서 "차량 내부에는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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