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올해 52만명 찾아…유료입장 80％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올해 52만명 찾아…유료입장 80％

외지인 95％로 대부분…입장료 2천원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유료 입장객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객은 52만3천190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5만8천여명이 찾은 셈이다.




이는 춘천을 찾은 관광지별 연간 전체 방문객과 비교해 남이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전체 입장객 중 외지인은 95％인 5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경로, 유공자, 장애인 등을 뺀 유료 입장객은 80％인 42만여명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2천원의 입장료만큼 지역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은 8억4천여원어치가 발급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져 대만과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1만4천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누적 방문객은 106만7천300여명을 기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기대보다 많은 방문 인파가 이어지면서 개장 1년여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톡톡히 내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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