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에 PK 헌납하기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뇌진탕 증세로 잠시 전력에서 떠나있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실전 무대로 복귀했다.
구자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전반 38분에 라니 케디라를 대신해 출전했다.
그는 교체 출전 직후 페널티 지역 밖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경기 후반 10분엔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롱패스를 날려 슈팅 기회를 생산해내기도 했다.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그는 후반 32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하다 상대 선수를 밀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구자철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경고 조치를 받았다.
다행히 상대 팀의 페널티킥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오바메양이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23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공 경합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가벼운 뇌진탕 증세에 시달렸다.
한동안 회복에 전념하다 도르트문트전을 통해 복귀했다.
구자철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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