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68주년 기념 리셉션…"세계와 발전기회 공유할 것"

입력 2017-10-01 09:35  

中, 국경절 68주년 기념 리셉션…"세계와 발전기회 공유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세계에 더욱 문호를 여는 개방주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1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경절(10월 1일) 68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중국이 세계 각국에 문호를 더 개방하고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등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1천200명의 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리 총리는 리셉션 축사에서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와 세계의 평화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국 경제가 특히 구조개혁과 과잉설비 축소, 창의와 혁신에 주력했다"면서 "이 모든 것이 중국 경제의 거대한 활력과 잠재력, 회복력을 보이기 위한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는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대만에 대해서는 1992년 '하나의 중국' 합의에 기초해 '대만 독립'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동포, 양안의 평화로운 발전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협력해 부단히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8일 예정인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발전에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라면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한 당 중앙을 중심으로 긴밀히 단결해 '2개의 100년 목표'와 중화 민족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jb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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