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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 린지 본 '성 대결' 요청 내년 5월 재검토

입력 2017-10-06 10:03  

국제스키연맹, 린지 본 '성 대결' 요청 내년 5월 재검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은퇴 전에 남자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국제스키연맹(FIS)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프리시즌 미팅을 열고 "본이 미국스키협회(USSA)를 통해 요청한 남자 대회 출전에 대한 안건을 2018년 5월 알파인 집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FIS 월드컵에서 통산 77회 우승,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2012년에도 FIS에 남자 선수들과 경쟁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시 FIS는 '혼성 레이스는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인 본은 2018-2019시즌까지 현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FIS가 본과 USSA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본은 2018년 11월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리는 남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SSA는 "일단 FIS가 본에게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본이 남자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면 스키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FIS 알파인 월드컵 남녀 활강이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열린 최근 사례는 2014년 3월 스위스 렌저하이드 대회로 당시 남자 선수의 우승 기록이 여자 선수 기록보다 2.32초 빨랐다.

당시 본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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